경제, 시장 공부/Econ & Macro

미국 경제와 GDP의 구성

주식하는 똥개 2020. 5.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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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상은 어마무시합니다. 물론 경제에서만 그런건 아니지만요... 

따라서 미국 경제의 향방과 미국 주가지수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요성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미국 경제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9년 IMF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GDP는 세계 GDP의 약 1/4에 해당합니다. 유럽연합이 21%, 중국이 16%로 단일 국가로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IMF 추산치

미국은 BEA(Bureau of Economic Analysis)라는 기관에서 산업 및 경제 자료를 취합해 GDP등 경제 지표들을 발표하는데요, BEA에 따른 2019년 미국 경제의 구성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해당 자료는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BEA

미국 경제의 특징은, 내수 소비가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중 서비스업의 비중이 전체 경제의 50%에 가깝다는 것 입니다. 미국 경제는 순수입국으로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경제에 영향이 컸던 이유도 미국 경제가 대부분 내수, 특히 서비스에 치중된 경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경제와 비교해본다면 그 차이는 더 극명합니다. 국내는 수출의 비중이 GDP의 43%로 매우 높고, 민간소비지출은 GDP의 48%수준입니다. 민간의 고정자본형성(건설 및 설비투자 등)의 비중이 약 30%로 높습니다. 

출처: KOSIS, 국가통계포털,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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