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부/IT 하드웨어
전력반도체 모듈과 이산소자
주식하는 똥개
2021. 7. 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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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이산소자/개별소자(Discrete)는 반도체 중 그 기능이 쪼개질 수 없는 것들을 말한다.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등 그 기능이 더이상 세부적으로 나눠지지 않는 것들을 말한다. 따라서 그 규격과 형태가 표준화되어 많은 업체들이 거의 동일한 제품을 만든다.
모듈은 개별소자와 달리 여러 반도체와 기능을 결합한 것. 전력반도체에도 모듈이 있고 이산소자가 있다. 전력반도체 상위 업체인 인피니온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은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이 이산소자고 오른쪽이 모듈.
모듈 내부에는 단순히 왼쪽의 제품들이 여러개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구조가 조금 다르다. 반도체간 와이어본딩과 방열판, 단자 등이 결합된 것이 내부 모습이다. 이 또한 어느정도 설계력은 필요한 일이다. 개별 소자를 사서 조립하는 것 보다 더 공간활용도가 높고, 가볍고 신뢰성이 높은 등 강점이 있다.
보통 하나의 모듈에 IGBT 트랜지스터가 1개, 2개, 6개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모듈로 구성하는 것이 열 처리도 더 편리하고, 병렬 연결 등 자유도가 높아 특히나 고용량 전류를 다룰 때는 모듈 구성이 선호된다고 한다.
개별 소자 판매하는 것 보다 모듈이 더 판가도 높고 마진도 많이 남는다고 한다. 또한 전력반도체의 경우 더 고용량의 전력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일 수록 더 판가가 좋은 것 같다. 동일한 시스템을 모듈로 구성하는게 단가가 2배 정도 된다고.
2018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이정도라고 한다. 출처는 HSBC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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