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eon 종목 기초 + 전력반도체
독일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반도체 IDM. 글로벌 기업이다보니 독일어 한마디 못해도 회사 조사하는게 어렵지 않다. IR이 매우 잘 되어 있는 편.
자동차용 반도체가 매출의 43%를 차지해 비중이 높다. 전력반도체 및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기업. 차량용 반도체라고 한다.
사업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Automotive: Assistance systems and safety systems, Comfort electronics, Infotainment, Powertrain, Security. 즉 차에 들어가는 대부분 용도의 반도체를 다 만든다.
Industrial Power Control: Energy generation, Energy storage, Energy transmission, Home appliances, Industrial drives, Industrial power supplies, Industrial Robotics, Industrial vehicles, Traction. 모터, 로봇, 전력 등 전력반도체 대부분을 언급하는 것 같다.
Power & Sensor: Audio amplifiers, BLDC motor, Cellular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Charging stations for electric vehicles, HiRel, HumanMachine-Interaction, Internet of Things, LED and conventional lighting systems, Mobile devices, Power management. 온갖게 다 들어가 있어서 뭉뚱그리기 쉽지 않은데, 전력반도체와 통신용 반도체가 많다.
Connected Secure System: Authentication, Automotive, Consumer electronics, Government identification documents, Internet of Things, Mobile communications, Payment systems, Ticketing, Access control, Trusted computing. 이 분야는 확실히 보안과 관련된 제품들.
용도를 쪼개보면 대부분은 전력반도체다..! 마이크로컨트롤러 비중이 대부분인 줄 알았는데 전력반도체가 대부분. 두개의 경계가 애매한가...
차량용 반도체에서는 점유율 1위, 그리고 전력반도체 및 모듈에서도 1위,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도 비중이 높다.
주요 사업부가 차량용 반도체와 전력반도체이다보니, 아무래도 중국 쪽 매출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사실 리서치 시작한건 전력반도체 관련해서 궁금해서 시작한건데, 사업부별로 제품별로 동작 전압과 제품 범위가 아래와 같이 정리되어있다.
인피니언도 파워 부분 (IPC)에서 매출의 대부분은 모듈이고, 일부가 Discrete.
사실 가장 관심이 가는건 SiC 제품인데, 이 분야에서는 연간 매출이 50~7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는 것 같다. 다만 애널리스트 언급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SiC 반도체 도입에는 늦은 편이라는 평가. 테슬라의 SiC 전력반도체는 현재 ST Micro가 생산중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Cree의 Wolfspeed에서 SiC 칩을 가져와서 판매하고있다. 모듈 및 소자 판매가 가능한데 웨이퍼 제작을 못하는 것은 단점. 또한 SiC 웨이퍼 특성상 현재 생산 가능한 크기가 매우 작은데, (6인치대) 현재로서 인피니언의 생산설비는 대부분 8인치 이상 장비로 이 분야에서는 강점이 사라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