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생각들 정리
레버리지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주식하는 똥개
2021. 12. 22. 23:12
728x90
반응형
1. 레버리지는 독이다
1.1. 레버리지를 쓰면 단기적인 시장의 잡음을 이겨내기 힘들다
주가에는 노이즈가 가득하다. 기업의 상황과는 상관 없이 누군가의 실수나 단순한 수급 문제, 누군가의 마진콜, 시장 상황의 악화로 좋은 주식도 단기간에 수십 퍼센트 급락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단기간에 주가는 회복 될 수도 있지만, 레버리지가 높고 비중이 높다면 마진콜을 당하거나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청산될 수 있다.
1.2.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펀더멘탈상 이유로도 단기간에 주가는 급락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법적/정치적 문제, 사고,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기업의 경영은 한순간에 악화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임상 지연, 실패, 수주 실패, 소송, 대표이사의 횡령, 실적의 급격한 악화, 회계부정, 대규모의 유상증자 등 주가를 급격하게 떨어트릴 수 있는 요인은 정말 많다.
1.3. 포트폴리오가 취약해진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도 레버리지를 썼을 때 손실을 보면, 레버리지 비중이 더 올라가며 하락에 더 취약해지는 상태가 된다. 즉 작은 하락에도 비중을 민감하게 조절해야 하는 상태가 된다.
1.4.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레버리지를 쓰는 와중에는 작고 단기적인 하락도 관리하기 위해 정보와 수급에 민감해져야 하며,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기업 외적인 면을 신경쓰는데 불필요한 시간을 쓰게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