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 기업 역사와 이름... (Gadget Seoul)

CATL 역사가 어떻게 된건가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잘 결과가 안나왔는데, 가젯서울 유튜브 채널에서 내용을 다뤄줬다.... 

일단 깔끔하게 현재 배터리 경쟁구도 정리해 준 슬라이드가 있어서 가지고왔다, 어떻게 한중일이 이걸 다 나눠먹었다. 

CATL은 쩡위친이 서립한 회사인데, 원래는 스마트기기 증가로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잡기 위해서 설립한 업체가 ATL이라고 한다. 설립이 1999년. TDK 산하 HDD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창업자가 나와서 세운 기업. 이후 아이팟에 배터리를 납품하며 빠르게 성장했다고. 

그 이후 2005년에 모회사 TDK가 ATL을 인수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다시 설립한 기업이 CATL로, 새로 세웠으니 Contemporary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다고 한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원래는 ATL이 CATL에 대한 지분 관계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리되었으며, 당시 기술인력을 대다수 데려갔다고. 

배터리 넘어 전기차 생태계 꾸리는 중국 CATL

이 CATL이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이 된 것에는 여러 기술적 배경이 있는데 (1) 벨 연구소의 리튬폴리머 배터리 특허 확보로 기술력 확보 (2) TDK에 인수가 되며 기술력을 받았던 점 (3) 중국 기술자들 또한 엄청난 역량을 축적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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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다시 창업 스토리를 보니, ATL을 세우고 TDK에 팔고, ATL을 분사해 CATL을 만들었다. ATL은 원래 CATL에 대한 지분 15%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를 2015년에 정리한 듯 하다. 

Bloomberg - Are you a robot?

"쩡위췬이 다시 창업을 한 건 2008년이다. 고향인 닝더시 공무원이 닝더에 회사를 설립해 달라고 간청하자 쩡위췬은 ATL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을 분리해서 고향에 전기차배터리 회사를 세웠고 2011년 닝더시대(寧德時代·CATL)가 탄생한다." 

창업멤버 줄줄이 자산 1조…中배터리업체 다음 도전은 [차이나는 중국] - 머니투데이

 

"인수 후에도 ATL을 이끌던 청 회장은 2011년 TDK로부터 지분을 다시 가져온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2011년 독립 회사인 CATL을 설립했다."

테슬라, 중국 성공 키를 쥔 배터리 억만장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