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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하락장이 상승장보다 버티기가 쉬운 것 같다.
상승장에서는 FOMO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누구는 몇 억을 벌었네, 누구는 차를 샀네, 누구는 어디 아파트를 샀네 등 온갖 떼돈 번 사람들 이야기가 미디어 및 주변을 지배한다. 불안해지기 십상이고 사람이 조급해진다.
그런데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누가 깡통을 찼네, 누가 빚이 이만큼 생겼네, 누가 80% 재산을 잃었네 이런 뉴스와 소식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의 소식을 듣는 상승장에 비해, 나보다 못난 사람들의 소식을 듣는 하락장이 오히려 심리적으로는 더욱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레버리지를 안 쓴 사람의 입장.
레버리지를 쓰는 사람은 상승장 때는 당연히 더욱 빠르게 주가가 상승하니 돈 자랑하는 입장이 되고, 하락장때는 진짜 깡통을 차거나 빚을 지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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