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메가젠임플란트. 디오/오스템/덴티움/레이 등과 같은 임플란트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250억원.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672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수준.
애니리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알투게이트, 유니체어, 원데이 임플란트 이것 저것 브랜드가 있는데 치과 임플란트와 기자재, 체어를 파는 점에서 다른 임플란트 업체와 비슷하다.
사업보고서상에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2013~2021 상반기까지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이며, 2020년 미국 수출 1위에 올랐다고 한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유럽 매출이 32%, 아시아 15%, 중동/아프리카 11%이며 매출의 66%가 수출이라고 하나, 미국 매출은 그렇게 비중이 높지는 않은 듯.
국내 점유율은 대략 아래와 같다.
유럽 매출도 수출입 데이터를 자세히 뜯어본 건 아니지만 영국/프랑스/독일 이쪽은 아닌 것 같고, 폴란드, 발트 3국, 라트비아, 이베리아 지역 국가인 듯 하다. 유럽은 유럽.
P/E 기준으로는 타 업체들에 비해 절반 가격인데, 외환차손 등 이것 저것 엮여있으니 다 빼고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타사대비해서 대체로 비슷한 P/E 비율이 나온다. 타사들과 비교했을 때 특징적인 점은 (1) 중국쪽 매출이 매우 작다는 점과, (2) 미국 매출 1위라는데 막상 미국 매출이 사업보고서에 없다는 것, 그리고 (3) 유럽 매출은 타 사 대비 확실히 높다는 것.
2015년부터 매출은 꾸준히 성장. 다만 이익률은 계속 변동이 심하다. 재무를 다 뜯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부채비율 정도는 안정적.
최근 주가 급등은 분기별 실적이 매우 양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체로 4분기로 갈수록 매출이 잘 나오는데, 1/2분기 매출이 평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작년도 4분기보다 조금 작은 정도.
월별 수출입 실적도 잘 나온다. 평년대비해서 3분기가 특히나 잘 나옴.
최근 동사의 강세는 전체적인 임플란트 시장의 강세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메가젠임플란트만의 강세가 아니라 덴티움, 디오, 오스템 임플란트 최근 업황이 나쁘지 않다.
회사는 2002년 설립되어, 현재 2021년 기준 박광범 대표이사가 지분 21%, 류경호 이사가 13%. 기타 주주가 6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당사 경영진이 치과이사로 경영진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최근 대표이사님의 인터뷰 기사가 있는데, 아래 기사에 따르면:
(1) 유럽 수출 1위, 미국 수출 1위 기업 (2) 국내 시장에서는 오스템 및 덴티움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3) 유럽과 미국에서 역량 집중 하면서 국내에서는 이름이 약하다. (4) 중국에서 인허가가 늦었지만 재작년 대비 500% 성장 예상. 2018년에 대구에 5층 규모 되는 공장 및 신사옥을 준공하였는데, 이 공간이 부족해 지금은 연구소 용도로 10층짜리 건물 하나를 더 올리고 있다고 한다.
주주 및 창업자가 대부분 치과의사이고, 소액주주 요청으로 K-OTC 시장에 올려져 있는데, (지정기업부) 향후에 장이 좋아지거나 하는 시점에 IPO를 계획중이라고.
2019년에도 IPO를 한다는 더벨 피셜 썰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따로 IPO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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