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후 주가지수 상승. 특히 나스닥이 더 강한 반등 나왔는데, FOMC에서 25bp 인상 및 연 중 6회 추가 인상을 언급하면서 약세 보였으나, (매 미팅마다 금리 인상하겠다는 것) 파월의장 발언 이후 시장 강하게 상승. 아래는 S&P500 일중 차트. 저점에서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 파월 의장의 인터뷰 시기. 연말에는 약 2%대의 기준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그다지 높게 보지 않는다고 언급.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컸기에, 이러한 요인이 반등 원인이엇다고 블룸버그는 언급. 보통 금리인상기의 첫 금리 인상에는 S&P500은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도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반등의 원인이었다고 한다.
5월달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할 수 있고, 직전에 매입한 채권이 만기 도래하도록 놔두는 식의 대차대조표 축소보다는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그 외로는 (1) 아직 Wage-Price Spiral은 아닌것 같다는 점 (2) 기존 전망대비 인플레이션이 확연이 높다는 점 등을 언급하였다.
전체적으로 점도표는 꽤 높아졌다. 장기 이자율보다 2023, 2024 목표 중앙값이 더 높은 건 인플레이션 영향이 한동안 더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물가 전망도 상향되었고, 2022년 GDP 성장률은 하향조정되었지만 파월은 이정도도 훌륭하다고 보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S&P500은 어제 반등하면서 고점대비 하락률 대략 10%로 좁혔다. 12월 FOMC 이후 급등했다가 의사록 나오고 급락한거의 데자뷰같긴 해서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미국 경제가 좆될거라고 베팅하지는 않는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고 금리 인상기 초기에는 대체로 퍼포먼스가 좋고 + 지수가 크게 조정받은 상태였기에 상승여력도 있다. 다만, 한번정도의 조정만 더 기다리고 들어가면 최적일 것 같다. 금리인상기에 상승여력이 풍부한건 아니기에 급하게 따라붙으면 기대이익이 많이 깎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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