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2011년 설립된 사이버보안 기업입니다. 다른 사이버보안 업체들과는 다르게 서비스의 특징을 Cloud Native, Crowdsourced 하다는 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동사는 Threat Graph라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여러 고객들에게서 발생하는 보안 이벤트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안 위협을 더 잘 탐지할 수 있다는 점이 셀링포인트입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매출 구성
동사의 Falcon Security Cloud는 단말기에 설치하는 Endpoint lightweight agent와 Security Cloud의 형태로 운영되며, 약 20여개의 여러 모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듈은 크게는 (1) 클라우드 보안 (2) Endpoint Security (3) IT Operation (4) Managed Service (5) Therat Intelligence (6) Identity Protection 등으로 나뉩니다.
보안 관련 예산 승인이 대체로 연 중 진행되어 연말 집행되기 때문에, ARR이 4분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AWS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출은 크게 구독매출과 Professional Service로 구별됩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률이나 비중에서 Professional Service는 비중이 낮아 구독매출이 중요합니다. 구독매출은 상기한 대부분의 보안 서비스들이 포함되며, Professional Service는 Incident Response, Proactive Service, Malware Analysis등 상기하지 않은 서비스들이 포함되며, 보통 별도로 계약하게 됩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70%, EMEA 15%, APAC 10% 수준이며, 판매 방식으로는 채널 파트너가 있는 매출이 82%, 직접 판매 고객이 18%입니다.
과금 방식
동사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방안은 단말기 1대 당 월 만원 정도의 기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위 요금제인 Enterprise, Elite, Complete가 존재한다. 각각 기본 요금제에 모듈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SaaS 업체와 마찬가지로, 주로 연간 계약을 하게 되며, 기초에 요금을 받아 기간 중 이연매출을 나눠서 인식하는 식으로 매출을 인식합니다. 대체로 계약은 1~3년정도로 이뤄지며,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 (= Deferred Revenue, Invoice 된 부분 + Backlog, 계약된 금액) 으로서 향후 인식될 매출을 공시합니다.
주요 고객사 및 고객
2022년 11월 기준 21,146곳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60%의 고객이 5개 이상의 모듈을 사용중입니다. 고객 수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을 비롯해 주요 금융사를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전사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채널파트너가 있습니다. 동사는 연단위로 구독매출 중 신규 고객에서 발생한 매출, 기존 고객의 결제 갱신, 기존 고객의 추가 결제로 인한 매출 비중을 공시합니다. 2022년 기준 비율은 각각 34%, 42%, and 24% 입니다.
경쟁사
동사는 주요 경쟁사로 크게 아래 세 가지 유형을 제시합니다.
(1) 기존 Antivirus 업체들 (McAfee, Symantec, Microsoft)
(2) Endpoint 보안 업체들 (VMware, SentinelOne, Blackberry Cylance)
(3) Network Security 업체들 (Palo Alto Networks)
사이버보안 업계는 상대적으로 더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점유율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나, Endpoint Security 분야에서는 약 14.2% 수준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무지표 (마진율, SBC 비중, 성장률, 밸류에이션)
이 회사도 SBC 지출을 정말 막쓰는 것 같다. 주식보상비용 지출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특히 상위권.
개인적인 궁금증
코로나 기간 동안 원격근무가 증가하고, 원격근무가 증가하며 사용 단말기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Endpoint 보안 지출 비용이 늘었는데, 이게 과연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될지 궁금하다. 또한 사이버보안이라는게 업체별로 경쟁력을 파악하기 굉장히 힘든 영역인 것 같긴 하다. 다른 제품들 대비 경쟁력이 얼마나 좋은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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