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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NH증권에서 발간한 미국 대선에 따른 투자전략 보고서. NH투자증권 홈페이지 > 해외주식 > 투자전략에 가면 다운받을 수 있다. 

바이든이 되든 트럼프가 되든 큰 차이가 없기는 하겠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긴 하겠지만), 세부적으로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외교정책.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유럽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두들겨 패는건 방식의 차이겠지만, 유럽과는 전통 우방국으로 협력을 다시 강화할 것 같다는 생각. 유럽은 바이든의 주요 정책인 친환경 산업에서도 강한 나라. 

지지층의 결집도도 두 후보간 차이가 난다. 트럼프 지지층은 소위 콘크리트 지지층이 많은 반면, 바이든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열성 팬은 적은 것 같다. 트럼프는 경제, 범죄대응과 같은 어젠다에서, 바이든은 헬스케어, 전염병, 인종차별 등에서 보다 높은 지지를 보인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의회 선거도 상당히 중요하다. 하원은 거의 민주당이 먹는게 기정사실인데, 상원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민주당이 과반을 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이번 상원 선거 대상 의석 수는 총 35석인데 이 중 공화당 의석이 23석이고, 23석 중 13석이 경합지역이다. 

역대 의회 선거에 따라서는 민주당 의회보다는 공화당 다수가 낫고, 그보다는 양당이 의회를 나눠먹는게 더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여왔다. 

바이든 후보 당선 시 증세는 예정되어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증세는 상위 1% 계층에 집중. 실제로 전체적인 증세 효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정책 롤백보다는 덜 할 것이라는 주장. 법인세율 상향으로 인한 EPS의 감소는 꽤나 크다.  

양도소득세 인상도 예정되어있는데, 과거 4번의 사례를 보면 양도소득세의 인상은 딱히 증시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는 이미 계속 논의가 되고 있고,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지려고 계획중이다. 보면 참 구글이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바이든의 Innovation Camp 인사들이나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캘리포니아 통이라는 점, 높은 실리콘밸리 친화도를 가진 후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실제로 당선시 테크 기업들을 망가트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바이든 공약에 따른 지출 규모.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차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2조달러 규모였으니 어마어마하다. 기후변화 대응과 헬스케어, 인프라투자, Buy American이 눈에 띈다. 

인프라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차, 항만, 항공, 해운 등. 새롭지는 않다. Buy American 정책도 좀 신기한데, (1)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는 체계에 투자하고 (2) 미국 내 최첨단 제조업에 투자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3) 중국 등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만드는데 투자한다. 트럼프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환경정책은 전기차를 크게 늘리고, 저공해 에너지와 전력 시스템을 확충. 유틸리티 및 발전기업의 투자 유도. 각종 연구개발 지원. 그리고 특이한 곳에 일자리를 늘린다. 자원채취로 인한 경제피해 복구작업, 건물 리모델링과 단열화 작업...? 일단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돈을 쓴다는 건 알겠는데, 자원채취 피해 복구에 250만개, 건축선진화에 일자리 100만개면 생각보다 신재생 에너지에 돈을 많이 안 쓰는 것 같기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확실히 경제는 잘하는 대통령인가보다.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사상 최대. 국제사회한테나 깡패지... 미국에게는 참 좋은 대통령인 것 같기도. 

이 뿐만 아니라, 중산층 소득도 상당히 늘어났고, 일자리도 계속해서 많이 만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 4년이나 겪은 일이라.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대외 마찰이 늘어나며 내수주가 해당 기간 강세를 보이는 모습 볼 수 있다. 

정책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지 않고 우주군을 육성한다...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전통 에너지 기업에 훨씬 우호적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신재생이나 전통에너지 둘 중 하나는 지옥을 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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