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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2편 링크]

1. 국가별 자동차 수요와 전기차 수요, 중국 보조금 추이

삼성증권 임은영 위원님 5월달 보고서에서 몇가지 찾던 자료가 있어서 정리. 자동차 관련 자료는 가장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애널리스트 중 한 분이신 것 같다. [하반기 전망: 내연기관차를 위한 나라는 없다]

유럽지역 자동차 수요의 대부분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5개 국가. 전반적으로 유럽 경제가 이 다섯개 국가가 가장 중요하지만 비율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 가져왔다. 역시 독일이 가장 크고 영국, 프랑스가 그 다음. 유럽 지역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019년 총 1,630만대 정도. 

전기차 수요의 경우 글로벌에서 중국이 거의 절반을 차지. 남은 절반 중 절반이 유럽, 그 나머지가 미국. 세 국가의 경제 크기가 가장 크긴 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중국이 압도적. 

이 막대한 점유율은 중국에서 친환경 차량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키운 것인데, 중국에서는 점점 전기차 지원금을 줄이는 중. 1회 주행 시 400km 이상 가는 차량에 대한 보조금이 2018년 전 까지만 해도 5만위안 수준(850만원) 인데, 내년에 들면 1만8천 위안, 약 3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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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자동차 업체 재무 손익정보. 

부채비율은 포드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는데, GM도 꽤 높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생각보다 높은 부채비율. 포드는 이번에 정크본드로까지 투자등급이 내려가기도 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3433

 

'추락천사' 포드, 대규모 손실 속 정크본드 80억弗 발행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달 정크 등급으로 강등된 '추락천사' 포드가 채권을 발행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news.einfomax.co.kr

2019년 매출/영업이익에서 일부 기업들을 하이라이트. 전체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5% 이하의 OPM을 보인다. 2019년 영업이익률 평균이 4.5%정도. 글로벌 선두권인 도요타가 8%대 영업이익률이다. 이익이 박하다. 매출 수준은 현대차가 연간 100조 정도. 도요타가 연간 300조 정도를 벌고 있다. 폭스바겐도 대략 비슷한 수준. 

위 2019년 영업이익률을 엑셀로 찍은 것. 

3.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와 경쟁력

폭스바겐과 GM이 아주 많은 금액을 전기차에 투자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진짜 크다. 아래 표를 보면 도요타도 생각보다 많은 대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2019년 기준 전기차 점유율은 테슬라가 약 16% 정도. BYD도 아주 높지만 순전히 중국 덕이다. 르노 전기차는 유럽 지역에서 아주 잘 나가고 있는 덕. 

전기차 업체별 효율성이 잘 정리되어 있는 표. 이후에 참고하기 좋을 것 같지만 금방 바뀔 것 같은 기분.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의 JV 현황. CATL이 잡아먹은 중국 전기차 시장과 테슬라 파나소닉 연합이 눈에 띈다. 근데 삼성SDI가 없다? 삼성 SDI는 폭스바겐 및 BMW와 거래, BMW 매출이 EV매출의 약 절반이고 폭스바겐 매출이 30% 정도로 추정. 

전기차로의 전환에서 모비스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있는 차트. 모비스가 납품하는 전기 모터, 컨버터, 인버터, 모터 등의 주요 부품의 ASP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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