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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차트만 따놓은 게시글. 모든 문장의 뜻은 결국 어떤 맥락에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예전 언어영역 선생님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주식도 맥락이 아닐까. 

 

(1) 1974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2) 1980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3) 1984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4) 1990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5) 1994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6) 2000년 동행. 기준금리 ↗↘, 시장 ↗↘. 
(7) 2008년 동행. 기준금리 ↗↘, 시장 ↗↘. 
(8) 2017년 동행. 기준금리 ↗, 시장 ↗.
(9) 2020년 역행. 기준금리 ↘↗, 시장 ↗↘


(1) 1974년. 금리인상기 하락하던 나스닥은 기준금리가 꺾이자 반등하기 시작했다. 

(2) 1980년, 금리인상기 상승하던 시장은 금리인하와 동시에 반등했다. 그 이후 금리를 다시 인하하기 시작하자, 이때는 시장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3) 1984년, 금리인하가 멈추고 금리가 올라가자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 그러나 금리 상승세를 꺾고 다시 금리 인하 국면에 들어가자 다시 반등 시작. 

(4) 1988년, 블랙먼데이 이후 금리 인상과 함께 주가지수 상승. 금리 인하하다가 멈추고 한참 뒤 시장 급락, 시장이 급락하니 금리가 따라서 인하되었고, 금리 인하 후 주가 반등. 

(5) 1994년. 금리 인하국면 끝나고, 금리가 올라가는데도 시장은 약간만 빠지고 상승. 금리가 유지되는동안 시장은 계속 상승

(6) 2000년대, 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상승이 같이 갔고, 주가지수가 빠진 후에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였으나 주가지수와 금리가 동반하락. 

(7) 2008년대, 금리 인상에도 시장은 그냥 무난하게 유지. 금리 인상 중단하고 시장은 빠지기 시작했으며, 시장이 빠지면서 금리 계속 내렸으나 주가지수는 더 하락. 인하가 멈추고 사실상 제로금리 진입해도 반등 못하다가 겨우 반등. 

(8) 2010년대 중반.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 시기에서 탈출하며 금리 인상하는 동안 중간중간 노이즈도 있었으나 주가도 같이 상승.

(9)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극적인 금리 인하로 주가 상승, 금리 인상 시작과 함께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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