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반도체 보고서에서 나온 지표들 중 인상깊었던 것들을 정리.... 숫자로 떨어지는 것들 위주로 기록해놔서 좀 기억에 남기려고 한다.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혼자 기억하려고....
(1) TSMC의 공정 개선에 따른 성능 개선폭
- 7nm > 회로 밀도 1.6x, 속도 20% 개선, 에너지 소비 40% 절약
- 5nm > 회로 밀도 1.83x, 속도 13% 개선, 에너지 소비 21% 절약
- 3nm > 회로 밀도 1.7x
(2) TSMC의 막대한 투자
3년간 약 100조원 (100B 달러) 투자 계획하는 TSMC.
2~3나노 공장도 올리려고 한다. 물론 2나노 공장은 10년정도 걸릴 것 같다.
(3) 작년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 규모
미국 달러 기준으로 TSMC가 약 17.3B, 삼성전자가 9B (전체 CAPEX는 31B), SMIC가 5.3B, UMC가 약 0.9B. 그런데 TSMC가 3년간 100B를 하겠다니 작지 않다.
(4) 삼성 LSI는 전체 매출의 약 50%가 내부매출로 추정된다.
(5) 파운드리 규모
제품에 디램이 많은 경우 웨이퍼 투입량이 많은데, 디램 다 합치면 삼성전자는 작년 말 기준 월간 300만장, TSMC가 월간 270만장, 마이크론이 193만장, SK하이닉스가 187만장 수준이다. (8인치 환산 기준)
12인치 환산하려면 1/2.25 하면 된다. 그러면 대충 삼성전자가 월간 136만장, TSMC가 120만장, 마이크론이 85만장, SK 하이닉스가 83만장 정도된다.
(6) 파운드리 점유율
골드만삭스 증권에서는 12인치에서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이 약 55% 정도로 추정하고, 전체 Capa를 다 합산하면 TSMC의 비중이 약 36%정도 된다고 추정한다. 같다. 2위는 UMC로 12%대 점유율. TSMC의 12인치 Capa는 2020년 말 기준 월간 70만장 정도 되는 것 같다. 8인치가 60만장 정도. 웨이퍼 크기에 따른 Capa를 쪼개주지는 않는 것 같다.
10nm급 이하 공정에서 TSMC의 점유율은 거의 80%에 이른다. 나머지 20%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Capa의 지역별 분포는 대만이 53%, 중국 본토가 11%, 한국이 4%이다. 아시아의 반도체 파운드리 비중이 86%에 달한다.
TSMC 생산기지의 약 90%는 대만에 있으며, 나머지가 중국에 있고 아주 일부가 미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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