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용은 없고, 블룸버그에서 항만 정체가 어떻게 일어났고 구체적으로 숫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적어준게 있어서 스크랩.
2019년과 2021년을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 배가 부산에서 롱비치 들어오는데 18일이던게 23일까지 늘었고, 항만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 선박들이 떠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2020년 초 중국에서 로스앤잴레스로 화물이 왔다 가는 시간은 30일에서 거의 60일까지로 상승.
항만에 진입 대기하는 선박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지정된 정차 장소/정박지 (Anchorage) 에서 대기하는 선박들과 그 정박지가 비지 않는 경우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
아래 그림에서 두줄로 서있는 배들이 그들인가보다.
하역중인 선박의 컨테이너는 크레인이 하나씩 하역을 하고, Yard Truck들이 컨테이너를 나른다.
이 컨테이너들은 컨테이너 섀시에 실려 나가거나 기차에 실려 외부로 수송되게 된다. 이 섀시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하역이 끝나고 비어있는 컨테이너 또한 항만에 많이 쌓여있다고 한다.
지금 항만에만 짐이 쌓여있는 것이 아니라, Warehouse Space 또한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거의 꽉 차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남부 창고의 약 1%정도만이 비어있고, 임대료는 30%씩 뛰었다.
롱비치 항만을 들어오기 위해 대기중인 선박 또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역이 된 컨테이너도 빠져나가지 않아 하역작업도 지연되고 있다.
5일 이상 항만에서 빠져나가고 있지 않는 화물 또한 비중이 크게 늘어 30%를 초과.
트럭도 부족하지만 그만큼 부족한게 트럭 섀시가 없다고 한다.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운송장비가 없다. 이게 갑자기 늘어나기는 쉽지 않을테니. 이전에는 화물이 그렇게 붐비지 않아 미국에서 나가는 화물을 기다렸다가 수송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최대한 빈 컨테이너를 빨리 빼야 하니 5개 중 4개의 컨테이너가 빈 채로 나간다고 한다. 이전에는 그 비율이 5개 중 3개 수준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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