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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k and Ridgeback’s Investigational Oral Antiviral Molnupiravir Reduced the 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 by Approximatel

At the Interim Analysis, 7.3 Percent of Patients Who Received Molnupiravir Were Hospitalized Through Day 29, Compared With 14.1 Percent of Placebo-Treated 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or Died Merck Plans to Seek Emergency Use Authorization in the U.S. as

www.merck.com

머크가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성공했다. 성공한 것 같다.... 

머크의 치료제는 (1) 중등도/경증의 코로나19 증상을 가진 환자 중 (2) 5일 이내 증상 발현하였으며 (3) 당뇨, 고령 등 최소 한가지의 기저질환/위험요인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대조군 대비 사망 및 입원의 확률을 50% 감소시켰다고 한다. 

 

Efficacy and Safety of Molnupiravir (MK-4482) in Non-Hospitalized Adult Participants With COVID-19 (MK-4482-002) - Full Text Vie

Efficacy and Safety of Molnupiravir (MK-4482) in Non-Hospitalized Adult Participants With COVID-19 (MK-4482-002) - Full Text View.

clinicaltrials.gov

Molnupiravir 투약을 받은 환자의 7.3%는 (28/385) 투약 29일후 입원하거나 사망, 플라시보를 받은 환자의 14.1%는 (53/377) 입원하거나 사망했다. 입원확률을 절반 낮춘 것도 낮춘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플라시보에서 8명이 사망하였는데 투약군에서는 한명도 사망하지 않았다는 것. 

이정도면 환자들이 많이 먹을 것 같다. 그렇다면 치료제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올해 6월 미국 정부가 선구매한 머크 치료제가 $1.2B, 총 170만명분인데 인당 700달러 꼴이다. 

 

U.S. signs $1.2 bln deal for 1.7 mln courses of Merck's experimental COVID-19 drug

Merck & Co Inc (MRK.N) said on Wednesday the U.S. government has agreed to pay about $1.2 billion for 1.7 million courses of its experimental COVID-19 treatment, if it is proven to work in an ongoing large trial and authorized by U.S. regulators.

www.reuters.com

우리나라 정부도 머크에서 치료제를 도입하기 위한 가격이 인당 90만원 수준. 선진국 대상으로는 가격이 대충 비슷한 것 같다. 

 

90만원짜리 먹는 치료제…정부 “입원 비용 따지면 안 비싸”

, 전 세계가 거리두기와 백신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에 ‘위드 코로나’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러한 가운데 최

www.seoul.co.kr

물론 개도국 대상으로는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보이고, 인도 제약사들에서 제작할 것 같으니 일단 선진국 매출만 생각해보자. 

 

Merck Says It Has the First Antiviral Pill Found to Be Effective Against Covid

The drug maker will seek authorization for molnupiravir, the first drug of its kind for Covid. Experts said such pills could be a powerful tool against the virus.

www.nytimes.com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45만명선이다.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지 줄어들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늘어나지 않을까, 걸려도 되는 병이 된다면...) 대충 45만명 중에 다른 지역 다 빼고 선진국 위주인 북미, EU만 해도 하루에 18만명 정도 걸린다. 

러프한 가정으로 대충대충 시장바닥 계산을 해보자.


(1) 선진국에서 한 명 걸릴 때 마다 700달러 정도 약이 판매되고

(2) 선진국 하루 확진자가 15만명, 그중에 약을 먹는 사람이 30%정도라고 치자. 이렇게 하면 1년에 1,642만명분이 필요하다. 머크에서 올해 생산량을 1,000만명분, 내년에 더 증가된 생산량을 예상한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숫자는 아니다. 

(3) 머크 현재 순이익마진이 30%니, 코로나19 치료제 순익 마진도 30%를 가정하자

이렇게 하면 대충 연간 $3.5B가 나온다. 머크의 올해 예상 매출이 연간 $47B가 조금 안되고, GAAP 순이익 $13B 정도가 예상이 된다. 내년 예상 매출은 $50B, 순이익 $15B가 예상된다. 여기에 3.5B가 추가되면 적어도 순이익이 20%정도는 증가할 수 있는 이벤트 인 것 같다. 

 


Merck 주봉

치료제 개발 당일, 8.4%정도 오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고가정도는 넉넉히 돌파할 것 같다.

치료제는 아픈 사람만 먹고 백신은 모든 사람이 맞아야 하니 당연히 백신 개발이 치료제 개발보다 더 고평가 될 일은 맞지만,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올랐던 걸 감안하면 당연히 신고가정도는 넉넉하게 돌파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MRNA 주봉
Pfizer 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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