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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서, 공학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크게는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이라는 소프트웨어 영역에 포함된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매출 구성

크게는 Structure, Electronics, Fluids, Semiconductor, 광원, 소재 시뮬레이션 및 Digital Twin, 3D Design, Embedded Software simulation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이란 시뮬레이션은 다 하고 있다. 또 특징적인 건 Academic 부문인데, 전세계 95개국 3,300개 이상 대학에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각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현실세계의 물리적인 현상을 시뮬레이션 하는데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유체의 움직임, 자기장과 공기저항, 열의 전달, 소재간의 상호작용, 움직임과 압력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것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것 같다. 진짜 물리엔진. 

물론, Structure, Fluid, Electronics 시뮬레이션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Digital Twin, SW, System 등 소프트웨어 영역으로까지 시뮬레이션 영역이 확대되었다. 

Ansys 2021 Baird Conference

Autodesk와 같은 기업과 단순히 경쟁관계 인줄 알았으나 꼭 그건 아니고, 이런 CAD 업체와 연동이 잘 되는 것이 중요 기능 중 하나이며, 반도체 쪽에서는 Synopsys, Cadence와 같은 EDA 업체와도 연동이 잘 되어있다고 한다. 

 

과금 방식

매출은 크게 유지보수 매출이 절반 정도, 그리고 나머지 절반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이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는 약 30% 정도가 영구라이선스 매출이며, 70%는 구독 매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처럼 저렴한 소프트웨어는 아니고, 수천 ~ 수만 달러 정도의 사용료가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이다. 영구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경우, 제품 업데이트에 따른 유지보수 계약을 맺는다.

Ansys 2022 10-K

 

주요 고객사 및 고객

5%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는 단일 고객은 없다. 주요 산업은 학계, 방산, IT, 자동차, 에너지, 기계,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등 이다. 

산업을 구체적으로 나누면 방산, 자동차 등이 가장 비중이 높으며, Academic은 사용자는 많지만 매출 비중은 3% 정도로 낮다. High Tech 비중도 31%이나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Ansys 2021 Baird Conference

 

지역별로는 미국 지역 매출이 약 45% 정도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의 매출 비중이 또 높다. 독일도 상위권. 절대적으로 아직까지는 제조업 국가들에서 매출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주 고객사로는 항공기 제조 업체, 자동차 업체, 중장비 및 산업자동화 업체와 식료품, 에너지, 삼성전자와 TSMC와 같은 반도체 없체, 헬스케어 업종 등 다양한 대기업들이 동사 소프트웨어를 사용중이다. 

Ansys 2021 Baird Conference

경쟁사

사업보고서 상 구체적인 경쟁사를 명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크게는 다양한 PLM 업체들과 경쟁중인 것으로 보이며, 시장점유율은 산정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30~40% 정도로 추정할 수 있는 것 같다. 

ChatGPT에 물어보니 주요 경쟁사로는 아래 업체들을 알려준다:
(1) Siemens PLM Software (formerly known as CD-adapco)
(2) Dassault Systèmes (including their brand SIMULIA)
(3) Altair Engineering
(4) COMSOL
(5) MSC Software
(6) ESI Group
(7) OpenFOAM
(8) LSTC (Livermore Software Technology Corporation)
(9) Autodesk (including their brand Nastran)
(10) PTC (including their brand Creo Simulate)

재무지표 (마진율, SBC 비중, 성장률, 밸류에이션)

성장률은 낮지만,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상위권의 수익성. 다만 여태까지의 성장 속도나 성장성에 비해, 다른 대형주보다 밸류에이션은 싸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인 궁금증

NVDA, ADSK, SNPS등 다양한 업체들과 경쟁하는 영역과 협력하는 영역이 둘 다 있는 것 같다. 경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물리 시뮬레이션에는 강점이 있으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쪽에서는 다른 업체들에게 밀릴 수 있는 것 아닌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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