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초기에 했던 뇌피셜은 보기좋게 틀려서 조심스럽지만, 이번에도 경기 정상화 과정에 대해 그래도 시나리오는 써 봐야 할 것 같다. 글로벌 경제가 언제 쯤 정상화 될까....
세계 경제의 주축은 중국과 미국이다. 중국과 미국의 GDP가 전 세계의 약 40%를 차지한다. 그 외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17~18%정도, 유럽이 21~22%
중국은 이미 경제 정상화가 거의 끝나간다. 내수는 거의 멀쩡하고 해외 국가들의 경제만 정상적으로 올라오면 경제활동은 거의 멀쩡해 질 것. 이미 작년 하반기에 코로나가 거의 종식되었다. 백신도 접종하고 있다. 확진자가 간간히 나오고 있긴 하다.
중국내 항공편도 이미 거의 전년 수준까지 다 올라왔다.
경기회복에 따라 정책 방향도 더욱 완화하기 보다 긴축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다만 얼마나 급격하게 긴축을 할 지는 모르겠다.
미국은 어떨까. 신규실업수당 청구와 연속실업수당 청구 모두 아직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물론 최초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이 정도 수준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지만, 통제 수준이 심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코로나 19 확산이 점점 심해지고 있긴 하지만, 정책적인 통제는 이전에 비해 급격히 엄격해 지지는 않았다. 다만 11월부터 최근에 통제가 더욱 강력해졌다.
구글 모빌리티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같이 나타난다. 확산은 심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의 이동 수준이 이에 맞춰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지 않다.
유럽은 가장 늦게 회복 될 것 같다. 주요 산업인 관광업도 아직 반토막 난 상태이고, 실업률도 높다, 구직 활동도 아직 정상적이지 않다. 정책적인 통제도 계속 심한 상태이다.
요약하면 중국은 거의 다 살아난 상태, 미국은 확진자는 심해지지만 경제활동은 코로나 이후 상태 유지, 유럽은 가장 안좋은 상태. 즉, (1) 중국은 백신 보급이 된다면 미국/유럽 등 서방국이 정상화 되면서 경기게 회복될 여력 정도가 남은 것 같고 (2) 미국과 유럽은 아직도 경제가 정상화 될 여력이 많다 (3) 유럽은 더욱 그렇다. 미국(24%) + 중국(16%) + 유럽(22%)은 전 세계 GDP의 6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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