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읽으면서 내용들 끄적끄적. S&P500 편입종목이다.
매출은 약 절반 가량이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구성되어있다. 아날로그 반도체가 30%가 조금 안되는 수준. Others에는 FPGA 제품과 로얄티, 지적재산권 수입, 설계 수입, 메모리 제품 등이 있다고 한다. 증권사 Jefferies에 따르면 마이크로컨트롤러 중 약 절반이 8-bit MCU, 나머지 1/3이 32-bit, 1/6이 16-bit라고 하는데 10-K 상에 기록되어있지는 않다.
8-bit MCU는 주로 가성비 제품이며, 32-bit는 MCU 중 가장 고스펙.
아날로그 반도체에 대해서는 쓰면서 공부를 간략하게 한 것을 공유...
지역별로는 당연히 해외 고객의 비중이 높다. 해외 고객 비중이 77%에 달하고, 고객사 중 가장 큰 고객이 중국 22%, 대만 16%
자체 반도체 제조 설비와 조립, 테스트 설비를 가지고 있지만 61%의 제품이 외부 파운드리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외주를 많이 주는 업체이다. 상대적으로 고정비보다는 변동비가 높은 업체겠지. 조립 가공은 태국과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약 53%를 자체적으로 조립하고, 약 57%를 자체 시설에서 테스트.
Fab2 :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해 0.25 미크론 ~ 1.0 미크론급 제품 생산
Fab4 :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해 0.13 미크론 ~ 0.5 미크론급 제품 생산. 가장 규모가 크다.
Fab5 : 이산 소자, Specialty Products 생산
전방산업이나 고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공개하지는 않는다. 다만 Consumer 산업의 영향이 커 상대적으로 상반기 매출이 높으며, 1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는 단일고객은 없다는 언급. 온갖 종류의 가전, 자동차, 기계에 다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제조 과정 동영상이다.
요약하자면 (1) 솔더 페이스트를 바르고 (2) 해당 부분들에 부품을 실장하고 (3) PCB를 구워서 솔더볼을 녹이고 (4) 나온 PCB를 육안검사 하고 (방향이 잘못되거나 솔더 불량) (5) 접촉검사를 한다.
뭔가 리노공업에서 만드는 리노핀 같은 제품이 실제로쓰이는 것을 보니 신기...
여튼 이런 작업이 다 끝나면 아래와 같은 마이크로컨트롤러 본체 제작이 끝나고. 이걸 패키징 하면 우측의 사진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완제품이 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어떤 식으로 제품을 파는지 알 수 있다. 프로그램 되어있는 제품은 아니고, 사용자가 구매해서 프로그램 하는 일종의 범용 컨트롤러로 스펙이 나와있다. 메모리와 프로세서, I/O 등을 기재해 놓은 것을 보면 컴퓨터를 쇼핑하는 느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단가는 이제 5천개 생산 시 개당 얼마 라는 식으로 정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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