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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이나 주식은 정보가 많고, 공부하고 실제 연습해 볼 기회가 많다.... 그에 반해 수렵은 우리나라에서는 정보가 정말 너무 없다. 1)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오프라인 위주로 형성되어있고 2) 주된 유저층이 고령층이다... 5~60대가 제일 많고 70대, 80대 어르신들도 계시는 것 같다 3) 수렵인구 자체가 적다... 이건 수렵 교육이나 수렵면허 시험장을 가면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4) 농촌 위주의 점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5) 비싸다... 진짜 비싸다. 골프 저리가라 하는 것 같다.

네이버/다음에 몇개 카페가 존재하긴 하나 진짜 궁금한 정보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많은 경우 업데이트는 2009년~2007년 경에 멈춰있는 식이다. 주먹구구식으로 정보를 모아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담당 공무원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는 2019년 하반기에 수렵면허를 최초 취득했다. 그런데 아직 엽총을 구매하지 못하고 총포소지허가를 받지 못해 올해 겨울은 수렵이 불가능하다. 어차피 준비된 것도 없었으니 2020년 겨울을 기약하며 올 한해 이것 저것 준비 해보려 한다. 이미 수렵면허를 취득하긴 했지만, 수렵 면허 취득 절차를 적으면 이렇다. 총포를 사용하는 1종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1. 수렵면허는 매년 4, 7월에 시험이 열린다. 각 도 별로 시험일이나 접수일이 상이하니, 거주지에 맞게 잘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의 경우 해당 [페이지]에 공고가 뜬다.
  2. 수렵면허취득 및 총기보유를 위해서는 일정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신체조건 일정 이상, 마약류 검사 통과, 정신과 검사 통과 등... 범죄행위 없는 건강한 일반 성인이라면 결격사유는 없다. 
  3. 시험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분량이 꽤 된다. 수렵면허 문제은행이 있고 인터넷에 단기완성 교재를 팔고 있다. 해당 교재 읽고 문제은행 문제들을 풀어보면 어렵지 않게 합격이 가능한 수준이다. 
  4. 시험 합격 후, 근처 병원급 병원에서 수렵면허 신체검사를 받아야한다. 항목은 복잡하지 않으나 진단을 끊어주는 병원이 많지는 않으니,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 중에 문의를 해 찾아야 한다. 
  5. 수렵 신체검사서 + 수렵면허 합격증 + 증명사진 +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거주지 관청 환경과에 찾아가면, 수렵면허를 발급해준다. 전역증처럼 코팅된 허접한 종이를 주는데 진짜 별게 없다. 

여기까지는 진행이 된 상태이나, 총포 구매 및 이후의 절차는 밟지 않아 이후 다시 적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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