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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리스에너지(NFE)는 가스 미드스트림 업체이자, 유틸리티 업체이고 LNG선 업체이기도 하다. 동사는 LNG의 생산 및 운송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책임지고 있다. (액화 - 운송 - 재기화) 

사업모델은 크게 세가지이다. 

(1 ) LNG와 천연가스 공급 및 액화: NFE는 자체 보유한 발전소와 고객사들에게 천연가스 및 LNG를 공급한다. 공급가는 일반적으로 Henry Hub과 같은 지수에 고정비 수수료를 붙여 결정된다. 

 (2) 선박 운송: 2021년 말 기준 20척의 선박을 운용중이다. 일부는 직접 수요하고 있으며 일부는 대선 한 물량인데, 총 6척의 FSRU와 11척의 LNGC 2척, 그리고 FSU 3척을 보유. 최근 이 선박들을 Apollo 라는 대체투자펀드에 매각하고 이를 다시 리스해 오는 식으로 현금을 땡겨왔다. 


2021년 연말 사업보고서 기준 총 5개의 터미널을 현재 운영중이며, 추가 6개 터미널이 공사 및 추진중이며 완공되는 경우 총 11개의 터미널이 운영되게 된다.

현재운영중인 터미널들은: 

(1) 자메이카 Montego Bay에서 LNG 저장 및 재기화 시설: 자메이카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도록 계약된 시설. 2016년부터 운영.

(2) 자메이카 Old Harbour의 FSRU: 자메이카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도록 계약된 시설. 2019년부터 운영.

(3) 푸에르토리코 San Juan의 micro-fuel handling 시설: 푸에르토리코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시설. 

(4) 브라질 Sergipe의 FSRU: 브라질 발전소와 50:50 JV로 운영되는 LNG 시설과 LNG 발전소. 

(5) 멕시코 La Paz의 LNG Receiving Facility

그 외 동사는 마이애미에서 LNG 액화시설도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 추진중인 터미널들은:

(1) 브라질 Barcarena FSRU 시설 (2) 브라질 Santa Catarina FSRU 시설 (3) 브라질 Suape의 LNG 터미널 (4) 아일랜드 Shannon의 LNG 터미널과 발전소 (5)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LNG 터미널. (6) 니카라과의 Puerto Sandino의 FSRU 시설과 발전소 시설이다. 


여튼 이렇게 정리 하면 동사는 LNG의 액화 기화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동사는 LNG의 약 96% 정도를 Third Party 에서 매입해오며 이를 수요자들에게 공급해 주고, Henry Hub 가격에 수수료를 붙여 판매하니 가격이 오른다고 레버리지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최근 유럽 위기로 LNG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로 인해 (1) 동사가 가지고 있는 선박들의 가치가 상승했으며 (2) 동사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Fast LNG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게 올라왔다는 점. 

(1) 먼저 최근의 가스 부족 사태로 동사 선박들의 몸값은 크게 올라갔다. 

과거 동사는 LNG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때, LNG선을 다수 매입했다. 동사는 FSRU와 LNGC, FSU를 가지고 있는데 FSRU는 육상 재기화 시설에 비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현재 몸값이 높아졌다. LNGC는 LNG 운반 수요도 늘어났으니 당연히 몸값이 올라갔는데, 중고 LNGC는 또 FSRU로 개조하기도 한다. 또한 FSU도 해상 액화시설 등과 연결해 LNG 생산설비로 활용되니 이 또한 몸값이 높아졌다.

(2) 또한 동사의 Fast LNG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올라왔다. 

Fast LNG는 기존의 FLNG, 부유식 액화시설을 대체하는 동사의 기술이다. 기존의 육상 액화터미널이나 FSRU를 개조해서 만드는 FLNG는 약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가격 또한 비쌌다. 동사의 Fast LNG는 이를 모듈식 건설 방식을 이용해 더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만들겠다는 기술이다. 

이를 기존의 해양 가스 생산시설에 결합하여, 간단하고 빠르게 해상에서 액화를 돕는다는 개념. 

아래 사진과 같이 육상에서 Baker Hughes 장비나 기존 Jack up Unit 등 설비를 뜯고 조립하는 식으로 모듈을 만들고 있다. 

2Q22 실적자료

현재는 총 3개 지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5대 정도를 건설중인 것으로 보인다. 

2Q22 실적자료
2Q22 실적자료

조금 헷갈리는 부분은 동사는 이러한 Fast LNG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이 아니라, Fast LNG 설비를 만들어서 이를 본인들이 가지고 운용할 계획이다. 액화터미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존의 다른 자산들처럼 장기 운용하면서 수익을 내려는 구조로 보인다. 이러한 Asset Heavy한 특성으로, 동사 재무제표를 보면 크게 두 개 정도의 특징이 있는데 (1) 현재 가지고 있는 선박 규모에 육박하는 건설중인 자산 규모와 (2) 자본의 2배 규모에 달하는 장기차입금이다. 

다만, 차입금의 경우 Senior Secured Notes 및 South Power Bonds 등 큰 차입금들이 고정금리라,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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