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의 기본적인 특징

영문으로 좋은 자료가 있어서 내용 번역해오기... 

Airline Economics

1. 항공산업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이다. 재화가 오고 가지 않는다. 

2. 자본집약적 산업이며, 창출한 현금의 많은 비중을 다시 차입금을 갚거나 비행기를 새로 구매하는데 소모한다

3. 노동집약적이기도 하다. 매출의 약 1/3 이상이 인건비에 소모된다 

4. 마진율이 높지 않다. 순이익률은 로우 싱글디짓 수준이다

5. 당연히 계절성이 높다. 

6. 미국의 경우, 약 75%의 매출이 여객매출, 15%가 화물매출이다. 대표적인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2019년 화물 매출은 약 25% 수준이다. 진에어는 화물비중이 2% 정도.  대만 항공사인 China Airline은 화물매출이 30%. 여객 매출이 65%이다. 

7. 미국의 경우 약 80%의 승객이 국내선 승객이다. 20% 가량이 국제선 매출이다. 자국 땅덩이가 큰 나라이니 당연하겠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이 60%, 국내선이 5% 이하 / 진에어의 경우 국제선이 75%, 국내선이 18% 정도. 대만의 China Airlines 의 국내선 비중은 거의 없다. 중국의 Air China는 국내선 비중이 60%, 국제선 비중은 30% 수준. 화물 비중을 나누지 않은 수치. 아래 그림 왼쪽은 Air China, 오른쪽은 델타항공이다.

(1) Air china, https://news.china-airlines.com/2019annualreport/pdf/2019-Annual-Report_en.pdf (2) 델타항공, http://file.mk.co.kr/imss/write/20191127105050__00.pdf

8. 약 90%의 티켓이 할인되어 발권된다. 할인폭은 대개 60%에 달한다. 티켓 값을 100% 내는 고객들은 대부분 급박한 사정이 있는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들. 

9. 소수의 고객이 많은 여행을 한다. 연간 10회 이상을 하는 고객들.. 이들의 비중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 중 8% 정도에 불과하지만, 전체 항공 여객 건수에서는 40% 이상을 차지한다. (진짜로?)

10. 티켓의 대부분은 중개인을 통해 판매된다. 여행사들의 비중이 크다. 항공사들은 판매된 티켓에 대해 여행사들에게 커미션을 지급한다. 미국에는 이러한 여행사만 4만개 이상 존재한다. 

11. 비용구조: 음.... 이 부분은 항공사마다 많이 다른 것 같다. 여러 항공사의 비용구조를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업체별로 감가상각비 및 비행기 비용이 차리가 많이 난다. 미국의 델타 항공이 감가상각비가 가장 낮다. 

(1) https://news.china-airlines.com/2019annualreport/pdf/2019-Annual-Report_en.pdf  (2) https://www.koreanair.com/content/dam/koreanair/kr/Documents/About%20Korean%20Air/Investor%20Relations/IR_report/2019_4Q.pdf

(1) http://www.airchina.com.cn/en/investor_relations/images/financial_info_and_roadshow/2020/04/01/8AFFEC06DBC492742E3C640B3EE18922.pdf (2) 한국투자증권 델타항공 분석자료 http://file.mk.co.kr/imss/write/20191127105050__00.pdf

12. 손익분기 탑승률? :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항공사들이 손익분기가 되는 여객 탑승률은 약 66%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대략적으로.... 많은 경우 항공사들이 손익분기에 가까운 수준에서 운항하기 때문에, 한 두명 더 채우면 수익성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다고. (왜 내가 타는 비행기는 항상 가득차있었지... 성수기라 그런가)

그 아래 주식쟁이에게는 좀 흥미가 떨어지는 스케줄링, 제도, 가격정책, 오버부킹 등 여려 정보가 들어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