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앞선 1편과 2편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1)

예전에 아주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처음 추천받아 읽은 책인데, 그 당시에는 아는게 없어서 슥~ 하고 읽었다. 투자를 하고 좀 더 오래 지나고 책을 다시 읽어보니 무릎을 탁 치는 내용이 너무 많

hunter-trader.tistory.com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2)

글이 너무 길어져서 두 파트로 나눈다. 이번 파트는 나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인 장세 판단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 1편은 아래 링크.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unter-trader.tistory.com

성공하는 투자자는 수십개 종목에서 조금씩 이익을 내기 보다는 최고의 주식 한 두개로 큰 돈을 번다. 
당신에게 손해를 안겨주고 있는 주식에 감정적으로 집착해서는 안된다. 
하락세 전에 잠깐 페이크 반등이 나오는 이유: 대다수 주식 투자자가 일제히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자잘하게 분류하지 못한 윌리엄 오닐의 명언들... 

 

이익을 손에 쥐려면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방심하면 손해를 본다. 

 

이익을 보고 있는 중이라도 방심하지 않고 매도 타이밍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라는 말. 평가이익에서 멈춰서는 안되니... 

 

주식을 파는 최선의 시점은 주가가 오를 때다.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강하게 보일 때가 매도 시점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강하게 보인다... 는 말이 사실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너무 어려운 말이지만, 일단 그렇다고 한다. 

최고의 투자란 대부분 전혀 몰랐던 새로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데서 비롯된다. 약간의 조사와 노력만 기울인다면 새로운 종목을 찾아 낼 수 있고, 이런 기업의 이름이 널리 알려질 때 쯤이면 훌륭한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다. 

 

편견을 버려야 한다. 혁신이 일어나는 새로운 기업을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모든 투자자들이 저지른 참담한 실수의 98%는 주식을 매매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배우려고 기꺼이 시간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못된 것과 실수를 복기하고 공부하라는 것. 매매일지를 적자. 

 

공매도는 프로들에게도 무척 위험하다. 오로지 능력이 출중하고 과단성 있는 투자자만 시도해야 한다. 주가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해서, 혹은 주가수익비율이 너무 높아 보인다는 이유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을 공매도 해서는 안된다.

 

효과적인 공매도 시점은 일반적으로 시장 전반이 새로운 약세장으로 기울기 시작할 때다. 강세장에서는 절대 공매도를 하지 않고, 발행 주식수가 적은 소형주는 절대 공매도를 하지 않는다. 

 

매매일지에도 적었듯이, 공매도는 아주 제한적인 여건에서만 해야 한다. 

 

정확히 매수하면 매도하는 문제 대부분이 해결된다. 최고의 주식은 정확한 시세 분기점에서 8%씩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최고의 주식도 몇일 혹은 한 주 정도는 매도 공세를 받을 수 있다. 성공하는 주식도 40~60%는 매수 시점이나 그 이하로 하락해 보유 물량을 내놓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너무 높은 주가까지 추격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8%씩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매도를 잘 하려면 일단 적절한 시점에 매수를 잘 해서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목숨걸고 따라 붙지 말라는 뜻. 

 

많은 주도주가 폭발적인 기세로 천정을 친다. 하루 상승폭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하루 거래량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7~8일 연속해서 아주 빠른 상승이 일어날 때, 상당기간 오름세 뒤 상승 없이 대량 거래만 이뤄질 때, 주식 분할 후 1~2주간 25~50% 상승할 때, 소진 갭이 일어날 때 (전일 종가에 비해 훨씬 높은 시초가) 팔아야 한다. 

 

언제가 상승의 정점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준 가이드라인. 중요한 건 맥락. 매수했던 주식이 계속 상승세를 타던 도중,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매도신호라는 것. 몇 달간의 상승 뒤에 꺾이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근데 이건 차트들을 대놓고 봐도 잘 모르겠다... 주봉으로 보니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긴 하다. 

뭐 결국 성장하는 최고의 주식을 잘 찾아서(이익, 매출, 현금 등), 조정 받을 때 매수해서 물리지 말고, 추세가 꺾이기 전 마지막 정점/폭발에 팔고 나오라는게 오닐의 전략. 

 

약세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지지만, 강세장이 온다 해도 주가가 회복되는 것은 그 중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약세장에서는 일단 뭐가 됐든 파는게 중요하고, 다시 강세장에 진입하면 그 중 일부를 선택해 담아야 한다. 

그리고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인데, 투자자들은 자기 시각을 뒤집는게 정말 어렵다. 그 동안 긍정적인 시각을 계속 유지해서 큰 돈을 번 사람이라면, 주가가 빠지는 동안 이걸 다시 대세하락장의 시작으로 보기 정말 어렵다. 계속 비관론자여서 돈을 잘 지킨 사람이라면 바닥에서 사기가 정말 어렵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